신개념 제약 바이오 관련주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치료제

유동성이 바싹 말라버리고 전 세계 시황은 여전히 어두운 편입니다. 그 속에서도 금일 제약 바이오 관련주로 생소한 개념의 디지털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시맨틱스에서 상승이 나왔고, 연관은 없지만 나노엔텍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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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의 경우에는 생소할 수도 있는 3세대 신약 관련주입니다. 바이오 장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이렇게 극단적인 움직임의 흐름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박셀바이오나 신테카바이오 등 힘을 받았던 게 빠지고 다른 쪽에서 상승이 나오는 흐름이네요.

세계 최초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데,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제입니다. 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을 준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고용지표 속 Fed 긴축 경계감이 지속되었고, 유럽 가스관 위기가 또 한 번 대두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6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장세가 만들어졌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보니 극단적인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미국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이 줄어들었지만 전망치에는 부합한 수준이었습니다. 실업률은 살짝 올랐고 시장이 현재의 시황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이고, 그 증거로 거래량이 처참할 정도로 무너진 상황입니다.

나노엔텍까지 제약 바이오 관련 종목을 짚고 넘어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상이 안 되는 제약 바이오 관련 종목들에서 뜬금 수급이 돌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계속 보다 보면 전체적인 장세와의 공통점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나노엔텍은 CAR-T라고 해서 환자 속에 있는 T세포만을 뽑아낼 수 있는 특수한 수용체를 장착시켜서 다시 몸속에 주입하는 원리입니다. 성공 시에는 꿈의 항암제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큰 기대감이 있는 섹터입니다.

마치 거대한 쓰나미가 오기 전 바닷물이 말라버리는 것처럼 끝없이 쏟아지던 유동성이 말랐던 하루였습니다. 확실한 관망 장세가 나오면서 위축되어 있는데, 이때 전쟁 급의 큰 이슈만 없다면 시장은 안정을 찾게 됩니다.

노루홀딩스, 노루홀딩스우 : 노루 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다툼이 시작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영에스앤씨 : 환경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에서 국책 과제에 선정되면서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전기차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초음파 센서 기반 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상태 감지 모듈 개발인만큼 확실한 재료였습니다.
일성신약 : 삼성물산 합병 건과 관련해서 순이익이 확대되면서 관심이 몰렸고, 시장에 유동성이 마른 상태에서 쥐어짜 낸 상한가로 보입니다.
나노엔텍 : 국내 CAR-T 치료제 첫 투여 후 보름이 지난 후 완전 관해가 관찰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코리아에스이 : 얼마 전 상한가가 나왔던 코리아에스이가 유니콘 기업인 지피클럽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가 나왔습니다. 태풍 수혜 복구 이슈로 오른 게 아니고 숨어있는 의미가 있었던 종목입니다. 자본시장입니다.

라이프시맨틱스 : 디지털 치료제 관련해서 국내 1호 제품 기대감이 실리면서 5개 기업 중 한 곳인 라이프시맨틱스에서 큰 상승이 나왔습니다.
에코플라스틱 :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조기 확대를 검토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동차 부품 관련주가 상승이 나왔습니다.
유신 : 사우디 네옴시티의 터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글로벌, 희림에서도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삼호개발 : 코리아에스이가 아니라 삼호개발이 진짜 태풍 피해 복구 관련주였습니다. 거의 예정된 재앙인 만큼 내일까지는 상승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흥구석유, 지에스이 : G7에서 러시아의 석유, 가스 가격 상한제를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는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관련주로 원유 관련주가 상승이 나왔네요.
인디에프 : 남성, 여성 의류 전문 브랜드가 많은 곳으로 뚜렷한 이유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