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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주식 공부/주식 공부하기

900만원 세액공제 연금저축 펀드 보험 신탁 vs IRP 정리

by ♾⚕⨊⪒૱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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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상품 고르시기 힘드시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은행가면 연금저축신탁, 증권사는 연금저축펀드,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으로 가입하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운용 하는 상품들이죠. 셋 다 기본 혜택이 같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IRP도 있거든요.

 

  1. IRP란 무엇인가?
  2. 세액공제와 한도
  3.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
  4. IRP의 장점과 단점
  5. 활용 전략과 가입 팁

 

 

 

IRP란 무엇인가?

IRP(개인형 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연금저축과 유사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노후 준비용 계좌입니다.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며, 본인의 자금을 추가로 저축할 수도 있습니다.

 

연금저축-IRP-비교
연금저축 vs IRP

 

IRP에 적립된 금액은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거의 비슷하지만, 퇴직금도 함께 관리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세액공제와 한도

IRP는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단, 연금저축과의 통합 한도이기 때문에,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넣으면 IRP는 500만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총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
  • 총 연금저축+IRP 납입한도: 연 1,800만원
  • 연 소득 5,500만원 이하: 세액공제율 16.5%
  • 연 소득 5,500만원 초과: 세액공제율 13.2%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

연금저축은 펀드, ETF 중심의 운용만 가능하지만 IRP는 예금, 리츠, ELB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단, 주식형 자산은 70%까지만 편입이 가능합니다.

  • IRP: ETF, 예금, 채권, 리츠, ELB 가능
  • 연금저축: 펀드, ETF 중심 / 예금 불가
  • 공통점: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3.3~5.5%

IRP는 한도가 700만원이라 연금 저축 상품에 400만원을 다 채웠어도 300만원을 가입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의 경우 통합 한도로 최대 900만원까지 인정됩니다.

 

더 쉽게 정리 해보자면 연금저축 (펀드, 신탁, 보험) 상품들의 경우 더 보수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서 노후 원금 보장에 더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고, IRP는 좀더 운용의 자율성이 높아 개인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연금저축 신탁 : 보통 은행에서 추천 할텐데 넣어두면 알아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자기들 운용 수수료 떼먹겠다.
  • 연금저축 펀드 : 펀드, ETF 위주 상품 거래 알아서 하시고, 그 거래 수수료 우리가 먹겠다.
  • 연금저축 보험 : 보험사 답게 더욱 장기적인 자산운용 관점에서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수료 떼먹겠다.

이런 의미들이거든요? 그래서 따로 연금저축 상품 가입 안하고 IRP하나로만 900만원 넣고 본인이 관리 해버려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귀찮거나 더욱 원금이 소중하고 운용 자신이 없다면 연금저축 상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저금리기 때문에 보수적 운용을 하는 신탁, 보험사는 대부분 채권 위주라서 운용 수수료만 내고 나면 수익률은 거의 없는 수준일거라 그냥 연금저축 펀드 말고는 답 없다고 생각합니다.

 

IRP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연금저축보다 다양한 상품 투자 가능
  • 예금 상품으로 원금 보장 운용 가능
  • 퇴직금+노후저축을 한 계좌에서 관리 가능

단점

  • 기본 수수료가 존재함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 일반펀드 대비 유동성 부족 (중도해지 시 세금 발생)
  • 소득이 없는 사람은 가입 불가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 라는게 개인이 매매 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의미합니다. 연금저축 상품의 경우에도 운용 수수료를 자기들이 먹기 때문에 얼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활용 전략과 가입 팁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IRP 하나로 연간 900만원을 납입하거나, 연금저축 400 + IRP 500으로 나누는 방법이 있습니다.

IRP는 삼성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퇴직금 외 자율 납입분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므로, 증권사 선택도 중요합니다.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를 부담해야 하므로 반드시 연금 개시 요건(가입 후 5년 이상, 55세 이후 수령)을 만족시켜 운용해야되니 본인이 목돈 필요한 시기를 감안 하시는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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