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이란?
‘파킹’이라는 말은 자동차를 주차한다는 뜻에서 온 표현으로, 돈을 잠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낼 수 있는 통장을 의미합니다. 즉,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이자가 붙는 예금 상품이죠. 대표적인 활용 예는 주식, 부동산 등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입니다.
예금 상품보다 유동성이 높고,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경기 변동성이 클 때 파킹통장의 수요는 더 커집니다.
정리 해보자면 파킹통장은 은행 쪽의 상품이고, CMA와 MMF는 투자 상품의 성격이라는 점을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파킹통장의 장점
- 하루만 맡겨도 이자 발생 (복리 구조)
- 자유로운 입출금 가능
- 일부 상품은 연 3~5%의 금리 제공
- 예금자보호법 적용으로 원금 5천만원까지 보장
파킹통장의 이자는 매일 복리로 계산되어, 보통 월 1회 정산해 지급됩니다. 짧게 넣었다 빼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유동성 자금 관리에 탁월합니다.
CMA, MMF와의 차이
파킹통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CMA와 MMF입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CMA
- 증권사가 운영하는 자산관리계좌
-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된 수익으로 이자 지급
- 일부 CMA는 원금보장 (종금사 상품 한정)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계좌번호도 나오잖아요? 이건 은행의 계좌랑 아예 다릅니다. 이 계좌는돈을 넣어두면 그 돈을 증권사가 알아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거거든요? 그 계좌 이름이 CMA인거고 운용해서 나오는 뽀찌를 조금씩 넣어주는 계좌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MMF
- 머니마켓펀드로 고금리 단기금융상품에 투자
- 수익률은 높지만 원금손실 가능
→ CMA와 MMF는 증권사 중심, 파킹통장은 은행 상품이라는 점이 본질적인 차이입니다. 특히 예금자보호 유무에서 차이가 큽니다.
CMA는 계좌를 만들고 돈만 넣어두면 끝이고, MMF의 경우 ETF 등을 이용해서 투자해야되니 그 번잡스러움의 차이도 있습니다.
예금자보호와 한도
파킹통장은 대부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됩니다. 이 점이 CMA/MMF보다 선호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1억원 이상 대기성 자금이 있다면?
- 복수 은행에 나눠서 예치하면 각 은행별로 5천만원까지 보호
- 예: 1억 5천 → A은행 5천, B은행 5천, C은행 5천
현재는 저축은행 계좌의 경우 원금 보장 한도를 1억 원까지 상향시킨다고 하니 저축은행 기준으로 금리가 높다면 최대 1억 씩 분배 하시는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말이 됩니다.
2025년 추천 파킹통장
아래는 2025년 3월 10일 기준으로 확인된 파킹통장 정보입니다. 상품명과 예치금 한도를 함께 비교해보세요.
은행명 | 상품명 | 금리(연%) | 예치금 한도 |
---|---|---|---|
토스뱅크 | 토스뱅크 통장 | 3.5% | 무제한 |
케이뱅크 | 플러스박스 | 3.3% | 3,000만원 |
카카오뱅크 | 세이프박스 | 3.0% | 1,000만원 |
SBI저축은행 | SBI 파킹통장 | 4.8% | 1억원 |
웰컴저축은행 | 웰컴 파킹통장 | 4.6% | 5,000만원 |
OK저축은행 | OK 마이통장 | 4.3% | 5,000만원 |
신한은행 | 신한 마이홈플러스 통장 | 2.7% | 5,000만원 |
KB국민은행 | KB 마이핏 통장 | 2.5% | 1,000만원 |
매번 변경되기 때문에 조금의 손실도 막고 싶으시면 부지런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0.1%대 차이는 큰 차이가 없으니 그다지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및 활용 팁
파킹통장은 단기 자금을 유동성 있게 운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CMA/MMF와 달리 예금자보호가 되는 안전성이 큰 장점이고요.
✔ 꼭 유의하실 점은 상품별 금리, 한도, 조건이 수시로 바뀌므로 가입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고 조건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 비대면 가입도 가능한 상품이 많아, 앱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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