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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주식 공부/주식 공부하기

삼성전자 주가 부진과 금융업의 전망 및 대세 산업분석

by ♾⚕⨊⪒૱ 2021. 7. 14.

매일 시장 읽기 글에서 알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시점에서 추후 업종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여 나열해 보니 금융산업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렴하지만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는 K-금융 종목들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국내 시장

최근 뜨거운 지수의 상승 속에서도 삼성전자 주가의 움직임은 굼뜨고 있어 국내 개인 최다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주들은 답답한 마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별 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 큰 상승 랠리는 대세 업종의 주도주에서 나오기 때문에 산업별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산업

최근 국내 시장은 반도체, 2차전지, 유통업이 시장을 달궜습니다. 하나씩 뜯어놓고 접근해 본다면 앞으로 장세에 대한 감을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부품산업

먼저 반도체와 2차전지의 부품 산업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애플입니다. 애플 납품 기업의 상승이 돋보였는데 사실 애플으로의 납품은 마진이 적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수익성 부분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현재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점령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폴더블 폰으로 대응을 하면서 가격 인하 부담감을 안고 있기 때문에 레드오션화가 되어 버리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유통업

유통업은 항상 평이했는데 올해는 쿠팡을 중심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쿠팡의 실적을 보다시피 아마존 처럼 수익 내고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 상황에서 가만두고 볼 수 없으니 모두 유통업에 뛰어들게 되면서 박치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인터파크 매각 이슈로 뜨거워지고 있어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새벽배송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마켓컬리 이슈가 남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했지만, 본디 미국 기업이었던 쿠팡과 다른 특성상 국내 상장을 준비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상장 후 조달하는 금액의 경우 국내 자본이며 국내 자본으로 투자를 이어간다면 유통업 전체의 수익성 개선은 더 멀어진다는 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유통업의 경우 계속 두고 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금융업

금융업은 항상 대단한 성과를 보여오고 있었지만 화두에 오른적은 없습니다. 신한그룹의 경우 작년 매출 29조 원이고 4대 금융지주들 모두 대단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전례 없는 저금리 기조로 조달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자금 공급은 역대 최대로 풍부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중으로 고수익 투자처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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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은행업 특성상 규제로 위험한 투자가 힘들어 많은 성과로 이어지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위험 고수익이기 때문에 금융지주 중에서 증권사를 보유 중이라면 은행의 규제는 별 상관없을 수 있게 됩니다. 최근 수익성 개선에 따른 부실채권 비율도 하락하게 되면서 황금길이 열려있고 카카오뱅크 상장 이슈도 남아있어 금융업의 규제 완화도 기대할 수도 있고 매력 있는 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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