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이슈

윤석열 기소 안건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 총 정리

by ♾⚕⨊⪒૱ 2021. 6. 10.
반응형

옵티머스 사건은 라임 자산운용 사건에 이어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액 규모가 작긴 하지만 옵티머스의 경우 라임과 다르게 투자금이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손실률 측면에서는 더 심각한 규모입니다. 펀드상품의 인기는 바닥을 찍고 자산운용사의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1. 옵티머스 자산운용
    1. 사건의 발단
      1. 자금 확보
      2. 횡령
    2. 검거 과정
      1. 붉어지는 의혹

 

옵티머스 자산운용

옵티머스 펀드 사건은 2017년 12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이라 속여 판매했고 이는 모두 사기였던 사건입니다.

 

사건 발단

2009년 설립된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이 그 전신임 2017년에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안정적인 상품으로 속여 판매를 시작했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5,000억 규모를 판매했을 정도로 개인/법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자금 확보

증권사에서도 많이 판매 했지만 법인을 대상으로도 영업을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오뚜기의 경우 150억, 안랩의 경우 70억과 에이치엘비, 넥센, HDC, 허승조 등 재계 인사까지 판매된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투자 원금의 70%, NH투자증권은 최소 30~70% 보상해서 개인의 금액은 그나마 보상받았습니다.

 

횡령

그러나 옵티머스 펀드는 그 돈을 가지고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2대 주주 이동열이 대표로 있는 페이퍼 컴퍼니들의 사모사채를 사서 돈을 세탁한 후 부동산과 주식 등 위험한  자산에 굴렸습니다. 심지어 대표 김재현은 자기 계좌로 수백억을 횡령했고, 투자 금액은 망했습니다. 

 

 

 

돈을 날려먹었고 슬슬 펀드 환매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생겼는데, 그 정도 돈도 돌려막으면서 버티다가 그 정도 여유도 사라지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건입니다. 원금은 이미 반절 이상 날아갔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검거 과정

검거 과정은 보통의 폰지사기 유형과 같습니다. 위험 자산에 투자한 금액은 바닥을 드러내고 계속해서 상품 판매로 돌려 막 기하던 현금흐름이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서 환매 지급 연기가 되면서 라임과 비슷하게 세상에 밝혀졌습니다.

 

 

 

붉어지는 의혹

이 과정에서 대법원 로비 시도한 정황과 옵티머스 사기 제보를 금감원에서 뭉갰다는 등의 의혹들이 쏟아지면서 일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금감원을 넘어 청와대 행정관과도 엮이게 되면서 정치적인 문제가 섞이게 됐습니다. 이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현역 시절로 옵티머스 관련 사건 2건에 대해 무혐의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고객과 특정 자산을 사기로 약속한 후 다른 자산을 구매하는 행위는 말이 안 되는 일인 것입니다. 심지어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던 피해자들이 입은 피해라고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간판
옵티머스 자산운용

반응형

댓글